3월 29일 개막
한정석 작가, 이선영 작곡가, 박소영 연출

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사진=국립정동극장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김희철)은 창작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이하 쇼맨)의 초연 무대를 3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선보인다. 

<쇼맨>은 냉소적인 속물 청년이 우연히 과거 어느 독재자의 대역배우였다는 괴짜 노인의 화보 촬영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사회와 이데올로기 안에서 주체성을 상실한 개인의 삶과 회복을 그린 블랙코미디 뮤지컬 작품이다.

시대를 비추는 날카로운 소재와 감동적인 스토리로 대중과 평단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은 작가 ‘한정석’과 아름다운 선율로 롱런 뮤지컬의 역사를 만든 작곡가 ‘이선영’, 대·중·소극장을 오가며 젊은 연출가의 저력을 보여준 연출 ‘박소영’이 다시 뭉쳤다.

뮤지컬 <쇼맨>은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갖춘 배우 8명의 캐스팅으로 라인업을 완성했다. 네불라 역은 ‘윤나무’, ‘강기둥’, 수아 역은 ‘정운선’, ‘박란주’로 더블캐스팅이며, 첫 번째 배우 역 ‘안창용’, 두 번째 배우 역 ‘이현진’, 세 번째 배우 역 ‘김대웅’, 다섯 번째 배우 ‘이다정’이 참여한다.

예매는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에서 예매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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