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10월 1일부터 3일간 개최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가을을 대표하는 야외 음악 축제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재즈’)이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일러스트레이터 소냐 풀리도(Sonia Pulido)가 작업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페인 일러스트레이터 ‘소냐 풀리도(Sonia Pulido)’의 자라섬 재즈 포스터/사진=자라섬재즈페스티벌
스페인 일러스트레이터 ‘소냐 풀리도(Sonia Pulido)’의 자라섬 재즈 포스터/사진=자라섬재즈페스티벌

자라섬 재즈의 메인 포스터는 해마다 차별화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북한강에 둘러싸인 ‘자라섬’이 품고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곳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깊고 울림 있는 ‘재즈’, 그리고 수많은 관객들이 모여 이루어내는 흥겨움과 다채로움까지.

이 모든 것이 매년 작가의 독특한 시각을 통해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졌다. 올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자라섬재즈의 ‘국가 포커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러가지 문화로 다채로움이 공존하는 나라, 스페인을 집중 조명한다.

현재까지 네덜란드 그래픽 아티스트 조르디 반 덴 뉴벤디크, 덴마크의 헨릭 빕스코브, 캐나다의 도널드 로버트슨 등 세계 최정상급의 디자이너와 작업 했으며, 올해는 스페인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소냐 풀리도(Sonia Pulido)와 함께한다. 

 

Sonia Pulido(소냐 풀리도)
Sonia Pulido(소냐 풀리도)

Sonia Pulido(소냐 풀리도)는 스페인에서 가장 인기있는 일러스트레이터로 다채로운 색감과 유연한 선들로 평범한 것도 비범하게 탄생시킨다. 

그녀는 자라섬재즈의 다양한 스토리에 집중했다. 비가 오면 물에 잠기던 황무지의 자라섬이 19년 후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재즈의 섬으로 떠올라 음악과 흥겨움이 흘러넘치기 까지, 그 특별하고 신비로운 이야기에 주목하며 상상하기 시작했다.

포스터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연주자들과 재즈 악기 그리고 선명한 색감으로 매우 다채롭다. 높게 떠오른 태양은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얼어붙은 축제장을 녹이듯 따스하게, 강렬하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을 비춘다. 

한편, 제19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간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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