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관리시스템 구축 완료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기증표본관 ‘섬생물 명예의 전당’ (사진=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기증표본관 ‘섬생물 명예의 전당’ (사진=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기증받은 섬·연안 생물자원에 대한 표본을 체계적으로 관리·보존하고 기증자의 호의를 간직하기 위한 ‘온라인 기증표본관’을 구축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누리집에 구축된 온라인 기증표본관은 섬생물 명예의 전당, 표본기증안내, 표본소장현황으로 구성되어 기증자와 기증자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비롯해 표본 기증을 하기 위한 절차 등의 안내사항과 조사·발굴 및 기증을 통해 확보된 표본 정보 등을 조회할 수 있다.

현재까지 등재된 구체적인 기증표본 현황을 살펴보자면 순천대학교 정영철 교수 1만 3,834점, 인하대학교 최병희 교수 2,372점, 한남대학교 변봉규 교수 2,025점, 전북대학교 선병윤 교수 340점 등 관속식물류와 곤충류를 포함한 생물표본 총 1만 8,571점이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 생물표본을 기증하고자 하는 경우, 각 생물 분류군별 담당자와의 사전협의를 통해 관련 절차를 진행할 수 있으며 이렇게 기증받은 생물표본은 표준화된 수장고에서 체계적으로 관리되며 섬·연안 생물자원 연구와 보전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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