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기획자와 지역 문화재단, 지속가능한 지역축제 고민

사진=달서문화재단 제공
사진=달서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제3차 생각나눔 포럼’ 개최하여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이한 도시축제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며 지난 2년 동안 분산형 축제, 메타버스 활용 축제 등 다양한 축제모델이 개발되고 시도되었다. 그러나 지방 도시 대부분은 다방면으로 새로운 축제를 시도하였지만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포기해야 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이지만 팬데믹 이전의 축제로 온전히 돌아갈 수 없는 지금, 달서구와 같은 지방의 자치구는 외부환경 변화에도 지속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국내 최고 축제기획자를 초청해 논의해본다.

도심 거리예술축제의 새로운 도전: 서울거리예술축제(조영선/문화기획 아로리 대표), 시민주도 프로그램과 시민기획단의 성장: 연수C페스타(전용석/연수C페스타 부감독),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축제를 위한 제언: 한강몽땅 축제(정헌영/그린임팩트 대표) 등 사례발표를 통해 타 도시축제의 시도와 그에 따른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오동욱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좌장으로 김병수 행복북구문화재단 문화정책팀장, 김성수 달성문화재단 문화정책실장, 배은진 수성문화재단 문화정책팀장 등 지역 문화재단 관계자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보다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본 포럼은 축제 기획에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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