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서울도서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인문독서 아카데미' 운영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5월부터 강좌를 운영한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모두 60곳의 수행기관이 선정되었으며, 서울지역은 서울도서관을 포함한 11개 도서관 또는 독서 관련 기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강좌는 도서관, 정보, 출판 관련 보다 심화한 주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모두 20주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5월 13일부터 시작되는 봄학기는 '이런 정보 어디서 찾아야 할까?'를 주제로 6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6회 강좌가 진행된다.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 사회는 또 어떤 사회인가? 등등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찾아가는 것이 인문학을 하는 이유이고 과정이라고 한다면,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 던지고 그것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상상, 이야기 등을 찾아 읽는 것도 인문학의 좋은 방법입니다. 도서관은 그런 인문학 공부를 돕는 사회적 공간으로서, 다양한 주제 분야에서 어떻게 스스로 질문하고 그 해답을 책과 자료를 통해 풀어가도록 돕는 방법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수강생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5회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수료증이 지급된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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