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민서 목소리에 타고난 애조 있어"

2022 '월간 윤종신' Repair 6월호 표지/사진 = 월간 윤종신 제공
2022 '월간 윤종신' Repair 6월호 표지/사진 = 월간 윤종신 제공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민서가 참여한 윤종신의 월간 음악 프로젝트 2022 '월간 윤종신' Repair 6월호 음원 '그댄 달라요'가 발매된다.

'그댄 달라요'는 지난 2003년 방송된 MBC 시트콤 '논스톱 4'의 OST를 원곡으로 한다. 당시 '논스톱 4'에 실용음악과 교수로 출연한 윤종신이 직접 프로듀싱했고, 배우 한예슬이 가창에 참여했다. 

이와 관련해 윤종신은 “이때부터 ‘노래는 이야기’라는 저의 음악적 지론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 같다. '논스톱 4' 이후부터 제 개인 앨범 작업에서도 이야기가 무척 중요해졌고, 이야기를 기반으로 음악적 상상력을 이어나가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월간 윤종신' Repair 6월호로 재탄생되는 '그댄 달라요'의 새로운 가창자는 '월간 윤종신' 최다 참여 아티스트인 민서다. '좋아'에 이어 '그댄 달라요'로 이어질 민서와 '월간 윤종신'의 궁합이 기대된다.

실제로 윤종신 또한 "민서의 목소리에는 타고난 애조가 있어서 같은 곡이라도 민서가 소화하면 조금 더 애타는 느낌이 난다. 이번에 민서가 부른 버전이 많은 '그댄 달라요' 중에서도 가장 애조가 깃들어 있지 않을까 싶다. 역시나 이번 작업도 기대 이상이었고, 제가 만든 발라드와 민서의 보컬은 합이 잘 맞는다는 걸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2022 '월간 윤종신' Repair 6월호 음원 '그댄 달라요'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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