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사)한국현대무용협회(회장 김현남 /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에서 '본능을 깨우는 춤(Arouse your instinct with dance!)'을 주제로 '제33회 국제현대무용제 MODAFE 2014'를 개막한다.

국내외 안무가들이 준비한 이번 'MODAFE 2014'는 다양하고 풍성한 춤과 함께 일상을 새롭게 보고, 듣고, 느끼며 자신의 감성을 깨울 수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이스라엘 무용계의 랜드마크로 지목된 레브 샤론 에얄과 가이 베하르의 'House'를 개막작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이스라엘 키부츠 현대무용단의 'If At All'을 폐막작으로 준비해, 최근 현대 무용의 흐름을 이끄는 이스라엘 무용의 진수는 물론 현대 무용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무용을 처음 만나도 세계적인 무용의 흐름을 리드해가는 이들을 통해 몸의 언어로 만들어 낸 춤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삶의 단면들을 현대춤이 지니고 있는 그들의 독창적인 신체언어로 승화시킨 국내외 초청팀들과 모다페가 발굴한 신진 안무가들의 'SPARK PLACE'도 관전거리다.

'MODAFE 2014'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대중들의 무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공연 후 안무가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모다페 토크, 모다페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문화뉴스 이밀란 기자 pd@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