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1일부터 11월 27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진행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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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작가와 희곡이 더 빛나도록 작가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공연이 열린다.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극장장 강량원, 이하 예술극장)은 오는 11월 11일부터 11월 27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2022 '봄 작가, 겨울 무대' 제작 공연을 선보인다.

'봄 작가, 겨울 무대'는 매년 신춘문예 희곡 분야를 통해 역량을 인정받은 신진 작가에게 신작 장막 희곡 집필과 무대화 과정의 기회를 제공하는 예술극장의 작가 지원 프로젝트다. 2008년 시작해 2013년 이후 잠시 중단되었다가 예술 현장의 뜨거운 요청으로 2018년 다시 시작되었다. 

예술극장은 봄의 문턱인 지난 2월, 올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9명의 작가에게 신작 장막 희곡을 의뢰했다. 이후 드라마투르그와 연출가 매칭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8월, 낭독공연으로 무대에 올랐다. 

낭독공연 9편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달콤한 기억'(작 신영은, 연출 한아름), '사라의 행성'(작 김마딘, 연출 신진호), '붉은 가을'(작 김정수, 연출 송갑석)은 예술극장 제작으로 완성되어 오는 11월 11일부터 매주 한 편씩 관객을 만나게 된다. 

한편, 9편의 신작 장막 희곡은 수정과 보완을 거쳐 오는 11월 희곡집(출판사 지만지드라마)으로 발간 된다. 희곡집은 전국 서점,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전자책과 저시력 독자를 위한 큰글자책으로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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