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리차드 커티스 동화 원작
오는 12월 17일 세종문화예술회관서 진행

사진=세종시문화재단 제공
사진=세종시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연말에 가족과 함께 보는 가족뮤지컬 '산타와 빈양말'이 세종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으로 개최된다.

뮤지컬 '산타와 빈양말'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영화 ‘러브 액츄얼리’, ‘브리짓 존슨의 일기’, ‘노팅힐’, ‘어바웃타임’ 등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영국의 영화감독이자 인기작가인 리차드 커티스의 동화 'The Empty Stocking'(국내 출판명: 산타 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 동화책은 2012년 출간 이래 전 세계 54개국에서 누적 판매 2천만 부 이상을 기록한 베스트셀러로, 산타할아버지의 착각으로 선물이 뒤바뀌어버린 쌍둥이 자매 샘과 찰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17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24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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