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유물 기증자를 위한 기증식

사진=화성시문화재단
사진=화성시문화재단

[문화뉴스 류승현 기자]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은 지난 21일 '2022년도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유물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증식에서는 기증자에게 감사패 및 기증증서를 전하고, 유물을 소개하고 소회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화성시문화재단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은 지난 21일 교육관에서 ‘2022년도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유물 기증식’을 개최했다. 기념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증자에게 예우를 표하고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증증서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주요 기증유물 소개와 기증자의 소회를 듣는 시간을 마련해 유물 및 기증의 의미를 더욱 밝혔다.

올해 기념관에 기증된 유물은 화성독립운동가 김세열, 김연방, 변기재, 차병혁, 최진성(崔鎭成), 최진성(崔鎭聖), 홍열후와 관련된 유물과 장안·우정 3·1독립운동기념비 건립 관련 유물 등 총 2,516건에 달한다. 화성독립운동가 후손과 지역주민 등 총 11명의 기증자에게 받은 유물은 화성독립운동사의 깊이 있는 연구, 전시, 교육 등을 위한 자료로 보존·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김종대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기증자에게 “선열들이 쓰시던 귀한 자료를 화성시에 기증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증해 주신 자료를 전시, 교육 등에 활용해 선열들의 숭고한뜻을 후손들이 잘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기념관은 기증자와 함께 유물의 수집부터 정리, 보존처리 등의 과정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기념관에서 진행한 전시, 교육 등을 소개하는 등 유물을 세심하고 안전하게 보존·활용해 더욱 많은 시민과 선열들의 독립운동정신 및 가치를 나눌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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