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외고, 말레이시아 국제학교 등 여러 학교 참여
학생들의 자산화 역량 키우기에 일조

사진=대전외국어고등학교 IDAC 청소년 대사 회원들/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 제공
사진=대전외국어고등학교 IDAC 청소년 대사 회원들/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 제공

[문화뉴스 박서영 기자]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에서 'IDAC 청소년 대사' 참여 학교가 국내외 10개 학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2년 7월 말레이시아 셔턱 세인트 메리 국제학교(Shattuck St. Mary's Forest City International School)에서 처음 발족된 청소년 대사 동아리는 인천 만수중학교, 서산 오산초등학교 등을 거쳐 대전외국어고등학교의 참여로 발족 5개월 만에 10개 학교로 확산되었다.

'IDAC 청소년 대사'는 일선 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동아리로, '디지털 자산으로 우리가 바꾸는 세상'을 모토로 삼아 디지털 자산에 대한 스터디, 자산화 역량 함양,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 기획 및 수행, SNS를 통한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의 홍보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1년을 학기 중심으로 단계를 나누어 활동이 이루어지는데, 1학기에는 '학습' 및 '인식'을 테마로 디지털 자산에 대해 공부하고 자산화에 대한 개념을 인식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2학기에는 IDAC 교육위원회에서 전체 동아리에 제시하는 미션 한 개를 수행하고, 동아리가 자체적으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하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한다. 

사진=말레이시아 셔턱 세인트메리 국제학교 IDAC 청소년 대사 회원들/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 제공
사진=말레이시아 셔턱 세인트메리 국제학교 IDAC 청소년 대사 회원들/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 제공

실제로 대전외고 동아리는 '지구환경 보호'를 테마로 한 이미지를 제작하고 이를 NFT로 제작하여 학우들에게 배포하는 활동을 수행했고, 말레이시아 동아리는 지역 사람을 대상으로 디지털 이미지를  NFT로 제작해 주면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활동을 진행했다. 

인천 만수중학교의 이신재 선생님은 "학생들이 어려워할 수도 있겠다는 초기의 예상과는 달리 반응이 매우 좋다. 특히, 신입생 유치를 위해 차별화된 활동을 모색하던 중 IDAC 청소년 대사 활동이 학교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 원은석 이사장은 "글로벌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건전하게 디지털 자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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