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신영숙, 홍지민 등 재참여
소피 역 김환희·최태이 등 오디션 통해 선발
오는 3월 24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개막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배우 송일국, 김환희, 장현성 등이 뮤지컬 '맘마미아!'에 합류한다.

4일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오는 3월 개막하는 '맘마미아!'에 나설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캐스팅은 지난 2021년 4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진행됐다. 16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2004년 한국 초연부터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는 해외협력연출 폴 게링턴(Paul Garrington)과 해외협력안무 리아 수 모랜드(Leah-Sue Morland), 국내협력연출 이재은, 국내협력음악감독 김문정, 국내협력안무 황현정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그 결과 소피 역 김환희, 최태이, 샘 역 장현성, 해리 역 민영기, 김진수, 빌 역 송일국, 로지 역 김경선, 스카이 역 김시영과 20명의 앙상블이 선발됐다.

기존에 참여해왔던 도나 역 최정원, 신영숙, 타냐 역 홍지민, 김영주, 로지 역 박준면, 샘 역 김정민, 해리 역 이현우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의 대표 히트곡 22곡으로 만들어진 뮤지컬이다. 엄마 도나와 딸 소피를 둘러싼 사랑과 우정을 그려낸다.

1999년 4월 6일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초연한 후 올해로 24주년을 맞았다. 전 세계 450개 도시, 50개의 프로덕션에서 16개의 언어로 공연되며 6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국내에서는 2004년 초연 이후 19년간 서울을 포함한 33개 지역에서 1791회 공연하며 최단기간 200만 관객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0년 서울 앙코르 공연이 코로나19로 취소된 이후 3년 만의 재개다.

오는 3월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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