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뮤지컬 '시카고' 내한 공연...'렌트' '맘마미아!'도 예정
신작 연극 '토카타', '2:22 - A GHOST STORY', 창작뮤지컬 '시스터즈'도 선봬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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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2023년 뮤지컬 '시카고' 팀이 내한한다.

12일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2023년도에 선보일 뮤지컬 및 연극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지난 10월 5일 개막한 뮤지컬 '마틸다'를 내년 2월 26일까지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이어간다. 연극 '레드'도 오는 12월 20일부터 2023년 2월 19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어 오는 3월 25일부터 6월 2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는 뮤지컬 '맘마미아!'가 찾아온다. 지난 2020년 서울 공연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취소된 이후 3년 만이다. 

5월 27일부터 8월 6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는 뮤지컬 '시카고' 내한 공연이 펼쳐진다. 브로드웨이 공연 25주년을 맞아 기획된 투어의 일환이다.

'렌트'도 3년 만에 다시 찾아온다. 11월 11일부터 2024년 2월 25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지난 공연 주요 멤버들과 새롭게 선발된 멤버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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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들도 대거 선보인다.

한국 연극계 대표 배우 손숙의 80세를 기념하기 위해 배삼식 작가, 손진책 연출, 박명성 프로듀서가 연극 '토카타'로 뭉쳤다. 죽어가는 남자와 아들을 잃고 삶을 견뎌내고 있는 노년의 여인이 들려주는 단절과 상실에 대한 이야기다. 3월 7일부터 26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2021년 웨스트엔드에서 공연된 신작 연극 '2:22 - A GHOST STORY'도 7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선보인다. 새로 이사 간 집에 매일 같은 시간, 새벽 2시 22분에 벌어지는 이상한 일에 관한 이야기다.

창작 뮤지컬 '시스터즈'도 9월 3일부터 11월 12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저고리 시스터즈부터 김시스터즈, 은방울 자매, 바니걸스까지 1920년부터 1970년대 걸그룹의 명공연을 재현하는 주크박스 뮤지컬이자 쇼 뮤지컬이다. 전수양 작가가 대본, 박칼린이 연출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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