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6일 유니플렉스 1관서 세 번째 시즌 개막

사진=알앤디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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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뮤지컬 'HOPE: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세 번째 시즌에 참여할 배우들이 공개됐다.

2019년 초연한 'HOPE: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이하 'HOPE')은 현대 문학 거장의 미발표 원고를 둘러싼 재판을 중심으로 평생 원고만 지키며 살아온 78세 에바 호프의 삶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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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롤이자 작품의 중심에서 이야기를 이끄는 78세 노파 에바 호프 역은 이혜경, 김지현, 김선영이 맡았다. 현대 문학 거장의 미발표 원고를 의인화한 캐릭터 K 역에는 김경수, 조형균, 백형훈이 이름을 올렸다.

호프보다 먼저 원고를 소유했던 호프의 엄마이자 전쟁으로 인해 송두리째 바뀌어버린 인생의 주인공 마리 역에는 홍륜희, 김보경, 호프의 인생 한 축을 담당하는 과거 호프 역은 최서연, 이예은, 김수연이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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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와 호프 모녀의 삶을 뒤흔들 원고를 그들에게 전달한 인물 베르트 역에는 송용진과 지혜근이 캐스팅됐다. 과거 호프의 연인이자 원고로 인한 관계의 균열을 일으키는 카델 역은 이기현과 반정모가 연기한다.

한편 'HOPE'는 오는 3월 16일부터 6월 11일까지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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