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엔진,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적용 등 진화된 모습 보여
'툭툭이' 기능, 아이템 전 등 전작의 감성 계승

사진=넥슨 제공
사진=넥슨 제공

[문화뉴스 조우석 기자] 국민게임 '카트라이더'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로 돌아온다. 

게임 회사 넥슨이 2023년 첫 신작으로 오는 12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오픈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현재 서비스 중인 '카트라이더'를 계승하는 신작이다. 

이번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이 원작의 감성을 계승하고, 새로운 차별점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작이 PC에서만 플레이한 것과 달리, 신작은 모바일과 PC, 콘솔 모두에서 플레이 가능하다. 또한 서로 다른 플랫폼에서도 같이 플레이할 수 있는 풀 크로스를 지원한다. 

이번 신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 2004년 출시된 전작과 많은 부분 개선, 진화됐다. 신작은 최신 게임 엔진, 언리얼엔진이 사용됐다. 4K UHD 해상도와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이용해 더 정교해진 그래픽을 보여준다. 공간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적용해 생동감 있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밖에도 게임 내 카트 커스터마이징, 간편해진 게임 방 관리 등 시대의 흐름에 발맞췄다. 

사진=넥슨 제공
사진=넥슨 제공

키보드를 툭툭 눌러 나가는 드리프트에서 부스트로 이어지는 일명 '툭툭이' 기능부터, 추억의 아이템 전까지 전작의 감성도 가져왔다. 

또한 카트라이더 조재윤 디렉터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 'No P2W(페이 투 윈)', 'No 캡슐형 아이템', 'No 확률'의 '3NO' 공약을 제시했다. 게임 내 꾸미기 아이템 등은 게임 내의 레이싱 패스에서 획득 가능하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 10일부터 공식 홈페이지(PC)와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모바일)에서 사전 다운로드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신작이 오픈함에 따라 올해 18주년을 맞은 전작 '카트라이더'는 오는 3월 31일 서버 종료를 예정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