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피펌, 긴생머리, 슬릭번, 히메컷, 테슬컷 등
[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올해는 어떤 헤어 스타일이 유행할까?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머리 스타일로 분위기를 전환하고 자신만의 개성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 바꾸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2023 헤어스타일 트렌드를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보자.
히피펌
Y2K 트렌드와 레트로가 돌아오면서 굵은 웨이브가 특징인 히피펌 스타일이 돌아왔다.
히피펌은 특유의 사랑스러운 무드와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잘 드러나고 앞머리가 없어도 잘 어울리지만 일자 뱅 앞머리를 주면 개성이 더욱 살아나는 스타일이다.
히피펌은 특히 볼살이 없거나 얼굴의 가로 면적이 좁은 사람들에게 잘 어울리는 헤어 스타일이다.
긴생머리
요즘 떠오르고 있는 그룹 뉴진스 민지의 영향으로 긴생머리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긴생머리는 분위기 여신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머리만으로 주는 효과가 큰 헤어스타일이다.
청순함과 여성스러움을 강조해주는 스타일이지만 동시에 차갑고 시크한 무드도 줄 수 있어 옷 스타일에 상관없이 무난하게 어울리고, 유행을 타지않는 베이직함이 특징이다.
히메컷
히메컷은 코와 턱선 사이의 기장으로 옆머리를 자르는 스타일이다.
옆머리가 자연스럽게 얼굴을 감싸주어 페이스 라인을 커버할 수 있고, 뒷머리를 자르지 않고도 단발 느낌을 주어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마치 만화 속 주인공과 같은 느낌을 주는게 특징이며 전에 한번 유행된 적 있으나 뉴진스가 이 스타일을 하게 되면서 다시 뜨는 헤어스타일이다.
슬릭번
슬릭번은 머리의 모양이 마치 까치의 꼬리를 닮았다 하여 까치머리라고도 불리는 헤어스타일이다.
핫한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어 미국에서도 유행하며, 주로 런웨이에서 볼 수 있는 스타일로 깔끔하고 시크한 무드를 주어 성숙하면서 차가운 이미지를 줄 수 있는게 특징이다.
요즘 다시 추워진 날씨로 두꺼운 옷을 입는 사람들이 많은데 불편하지 않으면서 분위기를 주는 헤어스타일을 찾고 있다면 슬릭번을 시도해보자.
태슬컷
꾸준히 사랑받는 태슬컷의 유행이 2023년에도 계속된다.
웨이브를 살려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았던 단발 스타일 트렌드와 다르게 전체적인 스트레이트한 머리에 끝부분을 가벼운 질감 처리로 분위기를 주는 스타일이다.
세련되면서 깔끔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스트레이트 태슬컷, 러블리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시스루뱅 앞머리나 뒷머리에 아웃 컬을 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