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재정비 위해 결방
'구해줘! 홈즈' 16년 만에 자매가 함께 살 집 찾기
'미운 우리 새끼' 이경규 출연

[문화뉴스 박서영 기자] 일요일 밤 찾아오는 지상파 3사 저녁 예능은 무엇이 있을까?

홍김동전 (KBS)

사진=KBS '홍김동전'
사진=KBS '홍김동전'

매회 독특한 소재와 역대급 반전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KBS 예능 '홍김동전'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하며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29일 방송 예정이었던 KBS '홍김동전'은 프로그램 재정비를 위해 결방한다.

구해줘! 홈즈 (MBC)

사진=MBC '구해줘! 홈즈'
사진=MBC '구해줘! 홈즈'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을 대신해 의뢰인의 원하는 조건에 맞춰 스타들이 직접 발품해 집을 찾아주는 발품중개배틀 프로그램이다.

29일 방송되는 '구해줘! 홈즈'에서는 16년간의 캐나다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취업한 동생과 마침 새 직장으로 이직한 언니 의뢰인이 출연한다.

코디들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언니와 용인으로 출퇴근하는 동생에게 딱 맞는 집을 찾아 나선다.

복팀에서는 장동민 코디와 유세윤 인턴코디가 카페 감성 인테리어의 성남시 분당구 '이 집 좋아분당~', 롱 베란다에 화이트 인테리어의 서울시 송파구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베란다!'와 1층 테라스에 방이 세 개인 용인시 수지구 '쓰리룸 살 자매'를 소개한다.

덕팀에서는 박영진 코디와 조진세, 엄지윤 인턴코디가 이국적인 외관에 공원 뷰를 가진 성남시 분당구 '이 집이 안 될 턱이 있나', 포베이 고층 마운틴 뷰의 용인시 기흥구 '뷰잣집 막내딸들'과 우드 인테리어에 쭉 뻗은 발코니를 가진 서울시 송파구 '태어난 김에 송파일주'를 소개한다.

한편, MBC '구해줘! 홈즈'는 29일 일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미운 우리 새끼 (SBS)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며 '다시 쓰는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29일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는 ‘예능 대부’ 이경규가 출연해 예능 베테랑다운 화려한 입담을 선사한다.

먼저, ‘미우새’에 나온 이유를 묻자 이경규는 “(출연진들) 물갈이할 때가 됐나 살피러 왔다”라고 밝혀 시작부터 MC 신동엽과 서장훈을 긴장케 했다.  하지만 초반 기선 제압과 달리 이경규는 녹화 내내 진땀을 빼야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母벤져스 사이에서 가장 어린 이경규가 막냇동생이 되어 누나들의 맹공격을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母벤저스의 NO필터링 공격에 참다못한 이경규는 “내가 이런 대우를 받으러 여기 나온 겁니까?”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데뷔 42년 만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이경규의 새로운 모습에 제작진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경규는 사위인 축구선수 김영찬에 대한 남다른 사랑도 드러냈다. 이경규는 “수도권이나 창원에 경기가 있을 때면 꼭 가서 본다”며 ‘사위 바보’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더불어 결혼 전과 후, 경기를 볼 때 달라진 마음을 솔직하게 전달해 母벤져스의 깊은 공감을 사기도 했다.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예능 대부’ 이경규, 그리고 역대급 텐션으로 이경규와 웃음 폭발 케미를 선보인 母벤져스의 모습은 29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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