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빌론', '애프터 썬', '단순한 열정', '관계의 일변' 등 드라마 장르 영화 개봉
1996년 작 '이마 베프', 애니메이션 '몬스터 하우스 2: 인비져블 피니스', '극장판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홍련의 인연 편' 개봉

사진='바빌론', '애프터 썬'
사진='바빌론', '애프터 썬'

[문화뉴스 조우석 기자]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예상 밖의 돌풍을 일으키며 박스오피스 1위(1월 30일 기준)를 차지한 가운데, '라라랜드' 감독의 신작 '바빌론'이 개봉한다.

'바빌론'은 '라라랜드'로 유명한 데이미언 셔젤의 5편째 장편 영화다. 1920년대 초창기 할리우드이자 무성영화의 마지막 시절을 다룬다. 황홀하면서도 위태로운 고대 도시 바빌론에 비유되던 할리우드에서 꿈을 위해 질주하는 사람들이 만난다. 

미국에서 선개봉하며 셔젤 감독의 연출과 음악, 마고 로비, 브래드 피트 등 배우들의 연기가 호평을 받았은 '바빌론'은 오는 2월 1일 개봉한다.

사진='단순한 열정', '이마 베프', '관계의 일변'
사진='단순한 열정', '이마 베프', '관계의 일변'

같은 날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은 또 다른 영화, '애프터 썬'도 개봉한다. 아버지와 20여 년 전 갔던 튀르키예 여행과 어른이 되어 그것을 담은 캠코더를 보는 모습을 담았다. 

오는 2월 1일 영화 '이마 베프'도 개봉한다. 1996년 영화로 국내에는 비디오로 공개된 적 있다.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과 장만옥 출연으로 관심을 모았었다. 작년 HBO 오리지널 드라마 '이마 베프'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당일 '단순한 열정'도 개봉한다. 202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아니 에르노의 '단순한 열정'이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여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가부장적 사회 속 이성애자 여성의 무력감을 섬세하게 담았다.

사진='몬스터 하우스 2: 인비져블 피니스', '극장판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홍련의 인연 편'
사진='몬스터 하우스 2: 인비져블 피니스', '극장판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홍련의 인연 편'

한국 영화 '관계의 일변'도 2월 1일 개봉한다.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부터 최근 영화 '외계+인 1부', '올빼미'까지 연기력을 입증하며 입지를 다진 류준열 출연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음날인 2월 2일에는 애니메이션이 두 편 개봉한다. 영화 '몬스터 하우스 2: 인비져블 피니스'는 러시아 연방 애니메이션으로 집 요정 '핀'에 대해 그렸다. 집을 돌보는 일반적인 '핀'과는 다르게 아웃사이더인 '피닉'과 범상치 않은 소녀 '크리스틴'의 미스터리 소동.

다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홍련의 인연 편'도 개봉한다. 애니메이션으로 방영했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가 스크린으로 찾아왔다. 리무루는 '템페스트'의 서쪽에 위치한 '라자 소아국'을 도와주러 간다. 그곳에 도사린 음모를 해결하고 '라자 소아국'을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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