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문화 분야 끝으로 대정부질문 마무리
이상민 장관 탄핵 여부도 쟁점에 올라

사진=정청래 대정부 질문/연합뉴스
사진=정청래 대정부 질문/연합뉴스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여야는 8일 국회에서 교육·사회·문화 분야를 끝으로 사흘째 이어온 대정부질문을 마무리한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정부 측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국민의힘에서는 임이자·서범수·윤두현·김미애 의원, 민주당 김민석·김남국·김영호·장경태·이용빈·정필모 의원, 정의당 류호정 의원 등 11명이 질의한다.

여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건희 여사의 '사법리스크' 등을 안건으로 둔 공방이 예정된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위례·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이재명 방탄국회' 비판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민주당은 이 대표를 향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를 '야당 탄압'이라며 비판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특별검사)'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민 장관의 탄핵 여부도 쟁점에 올랐다. 민주당은 이날 탄핵소추안 표결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야당이 추진하는 '노란봉투법'과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정책 등도 여야 간 공방 소재로 꼽힌다.

한편 여야는 이날 지난 6일부터 이어진 2월 임식국회 대정부질문을 마친다. 오는 24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민생 안건 등을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