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어린이 오페라 등 범주 확장

사진=제14회 대판민국오페라페스티벌 포스터/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제공
사진=제14회 대판민국오페라페스티벌 포스터/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제공

[문화뉴스 백승혜 인턴기자] 사단법인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가 오는 16일 주식회사 모브(MOV)와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공식 후원 협약식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모브와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대한민국오페라축제추진단이 참여해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활성화와 오페라의 대중화 및 발전에 방점을 둔다.

특히 5월에 개최되는 제14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공식 후원, 오케스트라 모브의 협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2010년을 시작으로 매년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축제로, 국내 오페라단에게 안정적인 공연 환경을 제공하여 한국 오페라 발전을 지원한다.

2023년 제14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5월 19일부터 6월 2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자유소극장 및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1948년 한국 최초로 공연된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가에타노 도니체티의 여왕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으로 선보이는 국내 초연작 ‘로베르토 데브뢰’, 모차르트 4대 걸작 오페라 ‘돈 조반니’, 15세기 스페인의 음유시인에 얽힌 사랑과 복수의 비극적 이야기 ‘일 트로바토레’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며, 작년 축제 작품이었던 두 편의 베리스모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 팔리아치’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올려진다.

신선섭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 이사장은 “올해 더욱 풍성해진 오페라 전막 무대를 통해 제14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예술가와 관객에게 따뜻한 희망을 선물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