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스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사진=대한산악연맹 제공

[문화뉴스 안성재 인턴기자] 대한산악연맹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023 ISMF 아시안컵 산악스키대회'를 모나파크 용평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인 산악스키 스프린트와 혼성계주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산악스키는 자신의 체력으로 산을 오르는 업힐과 알파인 스키와 같이 스로프를 내려오는 다운힐 코스 구간을 빠르게 완주하는 순서로 순위를 정하는 종목이다.

스프린트는 고도 약 70m의 짧은 코스에서 업힐-킥턴-보행-하강 구간으로 경기트랙을 구성하여 예선-준준결승-준결승-결승전으로 진행하는 경기방식이다. 

혼성계주는 아시아 대회 중에 최초로 운영되는 경기로 스프린트 보다 조금 더 높은 약 120~150m 구간을 남녀 혼성팀이 출발순서에 맞추어 교대로 진행하는 경기이다.

이번 산악스키 국제대회는 일본, 카자흐스탄 등 5개국 산악스키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며, 대회 첫 날인 18일에는 선수등록 및 개회식이 19일에는 남녀 스프린트 및 혼성계주 경기와 시상식이 진행된다.

한편,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산악스키 종목에는 총 3개의 금메달(남녀스프린트, 혼성릴레이)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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