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2시 '두시의 데이트' 생방송
뮤지컬 '베토벤',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사진=뮤지컬배우 카이 / 문화뉴스DB
사진=뮤지컬배우 카이 / 문화뉴스DB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뮤지컬 배우 카이가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 뮤지컬 '베토벤' 넘버를 라이브로 들려준다.

16일 오후 2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에 카이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카이는 현재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하 ‘베토벤’)에서 루드비히 반 베토벤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카이는 극 중 넘버인 ‘내 운명 앞에 나’를 가창할 예정이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26번’을 모티브로 탄생된 넘버다. 청력 문제는 해결될 수 없다는 의사의 선고를 받은 후 절망과 분노에 휩싸인 베토벤이 의지를 다잡는 순간을 그려낸다.

또한 카이는 클래식 전공자로서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과 더불어 무대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전할 예정이다.

한편 '베토벤'은 평생 독신으로 살았던 베토벤의 사후 발견된 편지 속 인물인 ‘불멸의 연인’에 대한 서사를 중심으로 ‘인간 베토벤’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카이를 비롯해 박효신, 박은태,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