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부산, 3월 30일 개막
4월 5일 2시 3차 티켓 오픈
5월 17일, 24일, 26일 3회 마티네 신설

사진=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포스터
사진=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포스터

[문화뉴스 이한슬 인턴 기자] 30여 년의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마스터피스로서 뮤지컬 자체를 상징하는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3월 30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5월 공연 티켓 오픈을 확정했다.

오는 4월 5일 오후 2시 티켓이 오픈되며 5월 9일부터 5월 26일까지 약 3주간의 부산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또한 5월 17일, 5월 24일 오후 2시 30분, 5월 26일 오후 3시에 마티네 공연이 마련됐다.  작품 멤버십인 ‘뮤직 오브 더 나잇(Music of the Night)’ 뉴스레터 구독자와 드림씨어터 멤버십 회원은 하루 빠른 4월 4일 오후 2시부터 선에매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프리뷰 공연의 반응은 13년간의 기다림을 입증하듯 열렬했다.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퀄리티 높은 세트, 거장 웨버의 매혹적인 선율의 명곡, 220여 벌의 아름다운 의상, 탁월한 무대 연출 등 최고의 무대 예술의 경지를 보여주는 작품의 힘에 감탄했다. 특히 저마다의 색깔로 열연을 펼치는 배우들에게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뮤지컬 장르 자체를 상징하며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오페라의 유령'은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오페라의 유령과 프리 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가면 속 감춰진 러브 스토리이다.

부산 공연에서 오페라의 유령 역에는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크리스틴 역에는 손지수, 송은혜, 라울 역에는 송원근, 황건하가 출연한다. 베테랑 배우 윤영석(무슈 앙드레 역), 이상준(무슈 피르맹 역), 김아선(마담 지리 역), 이지영, 한보라(칼롯타 역), 박회림(피앙지 역), 새롭게 합류한 조하린(멕 지리 역)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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