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앞두고 인대 부상...캐스팅 변경 및 일정 취소
'식스 더 뮤지컬' 한국어 공연, 31일 coex신한카드artium 개막

사진=아이엠컬처 제공
사진=아이엠컬처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그룹 EXID 멤버 솔지가 연습 도중 부상을 당하면서 뮤지컬배우 데뷔 무대를 미루게 됐다.

지난 29일 '식스 더 뮤지컬' 제작사 아이엠컬처는 "하워드 역 솔지 배우의 전거비인대 파열 및 인대 손상으로 당분간 치료와 회복, 절대적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부득이 캐스팅 변경 및 일부 회차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알렸다.

솔지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며칠 전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손꼽아 기다렸던 공연인데 많이 아쉽고 속상하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솔지의 회차였던 4월 1일, 14일, 21일, 26일은 같은 역의 배우 김려원이 대체한다. 4일, 6일, 8일, 12일, 16일, 18일, 23일, 27일 공연은 취소한다. 솔지는 오는 29일 공연부터 다시 합류하게 될 예정이다.

'식스 더 뮤지컬'은 헨리 8세의 여섯 부인들의 삶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오는 31일부터 6월 25일까지 coex신한카드artium에서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한국어 공연을 펼친다. 

첫 뮤지컬 무대에 나서는 솔지는 여섯 왕비 중 가장 어리며 발칙한 매력을 지닌 다섯 번째 부인 하워드 역을 맡았다. 솔지 외에 손승연, 이아름솔, 김지우, 배수정, 박혜나, 박가람, 최현선, 김지선, 김려원, 유주혜, 홍지희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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