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크로부포스 대표작 '에어 플레이' 국내 초연
오는 5월 4-7일 강동아트센터, 서울 단독 공연

사진='에어 플레이' 포스터/강동문화재단 제공
사진='에어 플레이' 포스터/강동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임효정 인턴기자] 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수희)이 강동아트센터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특별한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넌버벌 퍼포먼스 그룹 아크로부포스(ACROBUFFOS)의 대표작 ‘에어 플레이(AIR PLAY)’가 28개국 투어를 거치고 첫 내한공연을 위해 강동아트센터를 찾는다. 

이번 작품은 서커스 아티스트 세스 블룸(Seth Bloom)과 크리스티나 겔손(Gelsone Christina)이 키네틱 조각가 다니엘 버첼(Daniel Wurtzel)과 협업하여 간단한 재료와 움직임, 기술에 대해 수년간 실험을 거쳐 제작된 작품이다. 

'에어 플레이'는 2021년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서 ‘방구석 세계여행’ 작품으로 선정되어 온라인으로 소개된 바 있으나, 실제로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강동아트센터가 처음이다. 국내 초연이라는 점과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퍼포먼스라는 점에서 이번 공연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

하늘을 나는 우산과 물결처럼 흐르는 커다란 천, 사람을 삼키는 풍선, 소용돌이치는 눈보라 등 에어 플레이의 다채롭고 몽환적인 마법 같은 무대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관객들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또한, '에어 플레이'는 강동아트센터에서 총 6회의 공연을 마치고 군산 예술의 전당과 강릉아트센터를 연이어 찾아갈 예정이다.

강동문화재단(대표이사 심우섭)은 “강동아트센터는 해외 우수 콘텐츠를 직접 섭외하여 국내에 선보임으로써 서울 동남권 문화 랜드마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자 한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강동아트센터가 서울 동남권을 넘어 국내 공연문화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크로부포스의 '에어 플레이'는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열리며, 자세한 예매 및 공연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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