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공주문예회관 개막...당진, 울산, 성남, 청주서 공연

사진=SM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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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소프라노 조수미가 6월 전국투어로 팬들과 만난다.

조수미는 이번 공연에서 지난해 12월 발매한 아름다운 한국 노래 앨범 '사랑할 때 (IN LOVE)'에 수록된 가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조수미는 지난 37년간 전세계의 무대에서 한국 노래를 빼놓지 않고 선보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1995년 '아리아리랑' 앨범에 한국 가곡을 최초로 수록했으며, 첫 번째 순수 한국 가곡집 '향수'는 2002년 발매 후 많은 주목을 받았다. 1994년 당시 세계적인 음악 레이블이었던 에라토(ERATO)가 전 세계에 발매한 조수미의 독집 앨범 '프리마 돈나'에 한글제목으로 '보리밭'을 넣기도 했다.

새로운 도전도 계속 이어오고 있다. 2000년 발매한 'ONLY LOVE' 앨범을 통해 본격적으로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영역을 넘나들었고, 2015년 그녀는 대중적인 가요를 클래식적으로 표현한 앨범 '그리다'를 발매해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6월 8일 공주문예회관을 시작으로 10일 당진문예의전당, 25일 울산문화예술회관, 29일 성남아트센터, 7월 2일 청주예술의전당으로 이어진다. 밀레니엄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 최영선, 포르테 디 콰트로의 테너 김현수, 해금 박수아와 함께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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