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 art82' interview #68

아티스트 '송진욱'을 소개합니다.

(사진제공: 디아트82)

▶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비주류의 아름다움이란 주제로 작업을 하고 있는 송진욱 이라고 합니다. 콤플렉스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아름답지 않다고 판단되는 외모가 아름답다고 여겨질 수 있는 것은 스타일링이라 생각하고, 그것을 캔버스에 담아 표현 하고 있습니다.

▶ 미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패션을 전공했습니다. 패션 일러스트를 그리고 SNS에 올리다가 전시 제의들을 받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작가로 전향하게 되었습니다.

▶ 작품을 만드는데 영감을 주는 것들은?

제 삶이 곧 제 작품의 영감입니다. 살아가면서 겪는 경험과 이야기들에서 작업의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 (50호 기준)작품 당 평균 작업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작품에 들어가는 기법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3~4주 정도 소요됩니다.

▶ 미술 작가로 활동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작가는 매 순간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되며 그 순간의 선택들이 모여 작품의 결과를 낳습니다. 고된 육체적 , 정신적 노동이 끝나면 대중들의 평가를 받습니다. 이러한 것들로 인한 심리적 부담감과 압박, 무게감들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 미술 작가로 활동하면서 가장 보람있었던 적은 언제인가요?

제 작품들이 대중들의 사랑과 인정을 받을때가 제일 보람있습니다. 그리고 그 보람을 고스란히 작품에 녹여 다시 누군가에게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 이번 전시회 소개 부탁드립니다.

9월에 갤러리 41에서 개인전이 있습니다. 새롭게 작업하는 동물, 인물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본인 작품의 감상 포인트를 꼽자면 뭐가 있을까요?

사진과 실제와 많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중 제일 큰 요인이 디테일과 마띠에르입니다. 사진에서 보이지 않는 물감의 입체감과 작은 디테일들이 감상자들이 제일 주목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시는 부분입니다.

(사진제공: 디아트82)

▶ 어떤 예술가로 기억되고 싶은가요?

좋은 사람입니다. 좋은 사람이 되어야 좋은 작품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 작가 활동을 지속 하기 위해 필요한것 3가지만 꼽는다면?

작품과 재료에 대한 수 많은 연구와 과정/ 자신에 대한 믿음/ 자신을 응원해주는 주변인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나 콜렉터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항상 경험을 통해 발전하고 정진해나가는 작가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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