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동생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유치원! 즐거운 어린이날!’ 진행

사진=지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이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지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이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문화뉴스 우주은 기자]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 지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영선)은 ‘제101회 어린이이날’을 맞이해 ‘행복한 유치원! 즐거운 어린이날!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지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어린이날 기념 행사는 교사가 아이들을 위해 행복한 하루를 선물해 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에 지난 2주 동안 어떤 테마로 행사를 진행할 것인지 교사 사전 회의 및 아이들과 함께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통해 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즐기는 어린이날 행사로 준비됐다. 

사진=지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이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지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이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첫 번째 '포토존'에서는 하늘로 날아가는 풍선처럼 아이들의 꿈을 펼쳐 보자는 의미로 ‘풍선잡고 날아요’라는 테마로 사진을 촬영했다. 아이들은 하늘을 날아가는 모습과 해맑은 표정으로 촬영하는 교사들도 행복하게 했다.  

두 번째 '미니 올림픽'에서는 아이들이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5개의 신체 게임을 진행하였다. 형님과 동생들이 한 팀이 되어 힘을 합쳐 편 게임을 하면서 이긴 팀에게는 박수를 진 팀에게는 격려를 보냈다.

세 번째 '보물 찾기'에서는 소담하게 꾸며진 학교 숲에서 미리 숨겨진 보물 쪽지를 찾으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보물 쪽지를 찾지 못한 친구를 위해 찾기를 멈추고 다른 친구와 동생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즐겁고도 흐뭇한 시간을 보내면서 유아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과정의 실제를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진=지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이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지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이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어린이날 행사 후 유아들은 “친구들과 함께 노는 것도 즐겁지만 동생들과 함께 하니 더욱 즐거웠어요” “매일 매일이 어린이날이었으면 좋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니 올림픽에서 받은 사탕 목걸이를 걸고 집으로 가는 아이들의 표정은 웃음으로 가득했다. 

이영선 원장은 “오늘 다양한 놀이로 아이들이 행복한 하루를 보낸 것도 의미가 있고, 더불어 형님반 동생반이 함께 놀이하고 즐기는 기회가 되었다는 것 또한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유아들은 놀이로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만큼 생각이 커지므로 앞으로도 바른 인성을 통해 마음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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