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1회 젊은 연극제, 오는 6월 3일부터 7월 1일까지
배우 김신록, 신유청, 민준호 연출 등 특강 참여

사진=제 31회 젊은 연극제 포스터
사진=제 31회 젊은 연극제 포스터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등을 통해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김신록이 제 31회 젊은 연극제 특강에 참여한다.

한국대학연극학과 교수협의회가 주최하고 제 31회 젊은 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는 오는 6월 3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 대학로 열린극장, 민송아트홀, 한예극장, 공간아울 등과 마포구 메리홀 등에서 열린다.

올해는 ‘다시 쉬어가도록’을 주제로 29일간 39개 대학의 연극영화계열 41개팀 학생들이 참여한다. 

기획 프로그램인 ‘청소년 연기경연대회’는 5월 6일 서울(중앙대), 경기&인천(대진대), 충청(극동대), 경상(대진대), 전라(동신대) 지역 6곳의 예선을 거쳐 6월 10일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본선 행사가 이뤄진다. 

또한 신진예술가 인큐베이팅, 해외 아티스트 강연 등의 기획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부대행사로는 아트마켓, 버스킹 공연, 플래시몹 등이 있다.

사진=배우 김신록 /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배우 김신록 /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젊은 연극제는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특강을 진행한다. 이달 13일 학술 특강에서는 오세곤 교수(전 순천향대 교수)의 ‘한국 연극의 역사 그리고 미래’, 정범철 작가의 ‘젊은 연극 만들기’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이어 20일에는 엄현희 평론가와 함께 '쇼스타코비치' 공연 관람 후 ‘젊은 리뷰 써보기’라는 주제로 리뷰 쓰기가 진행된다. 모든 학술 특강은 정화예술대학교 명동캠퍼스 본관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내달 3주 연속 진행되는 릴레이 특강에서는 2020년 제 56회 백상예술대학 연극부문 백상연극상을 수상했던 신유청 연출가의 특강이 10일 진행된다. 주제는 '연극과의 만남으로 세상과의 접촉면을 넓혀간다'다.

이어 17일에는 다수 연극과 드라마, 영화 출연으로 2022년 제 1회 청룡시리즈 어워즈 드라마 부문 여우조연상, 제 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조연상 등을 수상한 배우 김신록이 청춘들을 만난다. '연기를 통해 질문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24일에는 극단 간다 민준호 연출가의 '배우의 보이지 않는 작업과 보이는 작업에 대하여' 강연이 진행된다. 

아티스트와의 만남으로 이루어지는 릴레이 특강의 시간 및 장소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