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 속 유러피안 라이프스타일 제시
[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프레스티지 리조트 ‘더 시에나 리조트’가 오는 6월 29일 제주 서귀포에 그랜드 오픈한다.
‘더 시에나 리조트’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주의 지중해를 품은 소도시 시에나를 모티프로 삼았다. 제주도와 시에나 두 지역의 문화예술이 결합돼 유서 깊은 헤리티지를 현재에 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이어 나간다는 전략이 담겨 있다.
건축 디자인 콘셉트는 유럽 스타일의 현대적 모던클래식이다. 시에나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살려 디자인했다. 최대한 제주의 자연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수평적인 구조로 리조트의 건물을 펼쳐냈다. 건물 외관에는 프랑스 신개선문에 사용된 천연석인 베델화이트를 사용했다.
핵심 공간은 커뮤니티 광장이다. 방문객이 자연과 어우러지는 넓은 광장을 중심부에 배치했다. 시에나 역사지구 내 심장부의 캄포광장(Pizza del Campo)처럼 조개 형태의 대공간 플라자(광장)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다양한 테마 공간이 연결된다. 인피니티 풀은 플라자와 인접한 두 개의 커뮤니티시설 중앙에 조성했다.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 건물로 이뤄진 ‘더 시에나 리조트’는 풀빌라 6개 동을 포함해 전체 88개 객실로 구성했다. 82개 객실은 펜트하우스와 스위트룸으로 나눠진다. 1박에 2000만원이 넘는 초 럭셔리 풀빌라도 오픈 될 예정이라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레스토랑 및 카페, 피트니스와 사우나, 골프 & 리조트웨어 브랜드 샵도 마련돼 있다.
‘더 시에나 리조트’ 회원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돼 있다. 제주 골프장 ‘더 시에나 컨트리 클럽’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서울 청담동 명품거리에 7월 오픈 예정인 리조트 회원 전용 ‘더 시에나 라운지 청담’ 및 2025년 오픈 예정인 강원도 삼척 ‘더 시에나 리조트 삼척’까지 모두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