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과 청년 문제, 국토균형발전 해결방안
국토균형발전으로 극복한 독일

사진=박성중 의원/연합뉴스 제공
사진=박성중 의원/연합뉴스 제공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실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6일 국회의원회관 2층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저출산과 청년 문제, 국토균형발전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독일 사례를 바탕으로 해결책을 살펴볼 계획이다. 

박성중 의원이 개회사를 한 뒤 정우택 국회부의장,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한스 크리스티안 윙커 독일대사관 정치고문, 박현남 독일상공회의소 한국회장 등이 내빈축사를 했다. 그 뒤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박성중 의원은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는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만큼 가속화됨과 동시에 심각해진다"며 "저출산, 청년 문제를 국토균형발전으로 극복한 독일 사례를 참고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대한민국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주최하게 됐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독일은 1990년 통일 직후 출산율이 1.2명대까지 떨어지며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직면했지만, 2021년 출산율을 1.58명까지 끌어올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한 사례로 회자된다.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지역 특화 산업의 육성을 통해 지방 경제 활성화를 이뤄낸 게 해결방안의 핵심이다. 이는 인구 밀집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도시 이외의 지역에 질 좋은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박성중 의원은 "분명 독일의 사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우리나라도 출산율이 높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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