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 전도사로 지역협의회 위원 23명 위촉
청년의 지역 정착 방안을 주제로 1차 회의 개최

사진=국민통합위원회
사진=국민통합위원회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통합위원회 경상북도 지역협의회(이하 ‘경북지역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국민통합위원회(이하 ‘통합위’)는 경상북도(이하 ‘경북도’)에서 명망이 높고 국민통합에 대한 열정이 뚜렷한 23명을 경북지역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경북지역협의회 위원들은 앞으로 국민통합위원회와 경북도 간 소통과 지역 현장 중심의 국민통합 실현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지역협의회는 국민통합의 주요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지역 내(또는 지역 간) 갈등치유와 통합 증진을 위해 통합위가 각 시·도별로 운영하는 기구다. 지금까지 인천, 대구, 충북, 전남을 비롯한 13개 시·도에 지역협의회가 구성됐다. 

통합위는 경북지역협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에 경북도가 추진하는 'K-U씨티 프로젝트 지방 정주시대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경북지역협의회 1차 회의를 진행했다. 

‘K-U씨티 프로젝트’는 지역전략산업을 기반으로 기업수요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북도와 시·군-대학-기업이 함께 인력양성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진=국민통합위원회
사진=국민통합위원회

경북지역협의회 위원들은 경북도가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K-U씨티 프로젝트’ 취지에 공감하며, 청년 등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정책의 실효성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눴다. 

김한길 위원장은 “경북은 산업화 시절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맨 앞에서 주도했던 대한민국 발전의 든든한 기둥이었으며, 현재는 지역혁신과 지방분권을 통해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 가는 지역”이라며 “이러한 역사적인 저력을 보유한 경북이 국민통합의 큰 길을 열어가는 데 앞장서 준다면 국민 모두가 하나 되는 국민통합의 시대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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