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부터 23일까지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

사진=배우 이기영 / 재믹스씨앤비 제공
사진=배우 이기영 / 재믹스씨앤비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배우 이기영이 제작자로 참여한 연극 '하우스 키핑'이 개막한다.

극단 돋을양지, 재믹스씨앤비가 공동제작하는 '하우스 키핑'은 한 집에 사는 이혼 부부 이야기를 그린다. 가족의 해체 위기와 새로운 관계 모색을 주제로 보편적인 가족의 이야기를 전한다. 신성우 작가가 극을, 극발전소301의 정민찬 연출이 맡았다.

신성우 작가는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더 이상 운명 공동체라고 부를 수 없게 되어가는 현재의 우리 사회에서, 그렇다면 전체 집합인 가족과 그 부분 집합인 개인의 관계는 어떻게 돼야 할지를 이 작품만의 시선으로 짚어보려 한다"고 소개했다.

사진=연극 '하우스 키핑' 포스터 / 재믹스씨앤비 제공
사진=연극 '하우스 키핑' 포스터 / 재믹스씨앤비 제공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사업’ 공모에 선정돼 뮤지컬로 공연된 바 있다. 올해 새롭게 연극으로 재탄생 돼 관객에게 선보인다. 김은현, 이성원, 정소영, 김효진, 류지훈, 이보라, 오인환가 출연한다.

제작자로 참여한 이기영은 지난 1984년 연극 '리어왕'으로 데뷔해 영화 '말아톤', '달콤한 인생', '낙원의 밤', 드라마 '자이언트', '돈의 화신', '배가본드', '키마이라', '빅마우스', ‘법쩐’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수의 작품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연극 '거짓말', '언택트 커넥션'을 통해 연극 제작자로도 나섰다.

한편 '하우스 키핑'은 오는 7월 12일부터 23일까지 미마지아트센터 눈빛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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