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1호 반려해변,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첫 발

강원도 삼척시 소재 삼표시멘트가 ‘깨끗한 바다 가꾸기’에 적극 동참해 청정 연안 보전에 지역민과 함께 힘을 보탰다.

지난12일 삼척시 근덕면 소재 덕산 해수욕장에서 임직원을 비롯해 삼척 시의회 의원, 삼척시 공무원, 환경실천연합회 강원본부 삼척지회, 덕산마을 주민 등 70여 명과 함께 해변에 방치된 각종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지난 12일 쓰레기 수거현장 (사진 삼표시멘트 제공)
지난 12일 쓰레기 수거현장 (사진 삼표시멘트 제공)

덕산 해수욕장은 ‘삼척 1호’ 반려 해변이다. 삼표시멘트가 지난 6월1일 해양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 등으로부터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이곳을 반려 해변으로 입양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반려 해변은 반려 동물을 보살피듯 가꾸는 활동으로 삼표 시멘트는 지난 12일 삼척시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본격적인 피서 철을 대비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설물 점검 등을 마무리 했다.

삼척시 덕산해수욕장 해양쓰레기 수거 후 기념촬영(사진 삼표시멘트) 
삼척시 덕산해수욕장 해양쓰레기 수거 후 기념촬영(사진 삼표시멘트) 

특히 임직원을 중심으로 시의원, 공무원과 환경 단체 회원, 지역 주민들이 함께 직접 1.3km의 해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해양 생태계 보전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해양 환경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동시에 삼척 시 향토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제고 및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삼표 시멘트 서원철 상무는 "삼표의 새 식구가 된 덕산해수욕장을 임직원이 함께 아끼고 관리해서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자연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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