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마지막, 20대 시작 담은 청춘 연애 리얼리티
MC 규현X김지은X악뮤(AKMU)수현X정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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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금지'가 규칙인 청춘 연애 리얼리티, '열아홉스물(19/20)' / 사진=넷플릭스 제공

[문화뉴스 정예슬 기자] 열아홉과 스물 사이, Z세대의 풋풋한 설렘이 담긴 '열아홉스물(19/20)'이 지난 11일 공개돼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감성을 자아내고 있다. 연애 리얼리티의 레드오션 속 청춘들의 순수함을 내세운 순한맛으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열아홉 스물(19/20)’은 ‘솔로지옥’ 시리즈 제작진이 만든 새로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으로, 열아홉의 마지막 일주일과 스물의 첫 일주일 사이 Z세대들의 성장 순간을 담은 청춘 연애 리얼리티다. 

경쟁, 기 싸움, 스킨십 등 자극적인 요소가 난무하는 연애 리얼리티의 레드오션 속에서 모든 게 서툴고 처음인 청춘들의 설렘이라는 흥미로운 접근으로 ‘열아홉 스물’만의 특색과 매력을 보여준다. 같은 교실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웃음을 지으며 작은 것에도 큰 의미를 부여하는 청춘들의 순수함을 잘 담아내어 자극점 없이도 재미를 볼 수 있는 색다름을 선사한다. 

출연자들은 모두 04년생으로 지난 2022년 12월 24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 속 10대의 마지막을 함께 보냄과 동시에 20대를 맞이하는 설렘이 가득하다. 여기에 ‘열아홉 스물’은 ‘열아홉 학교’와 ‘스물 하우스’라는 두 콘셉트로 나누어 교복과 사복, 미성년과 성년, 등하교와 24시간 합숙 등의 대비되는 연출을 선보여 그 설렘을 극대화한다.

'연애 금지'가 규칙인 청춘 연애 리얼리티, '열아홉스물(19/20)' / 사진=넷플릭스 제공
'연애 금지'가 규칙인 청춘 연애 리얼리티, '열아홉스물(19/20)' / 사진=넷플릭스 제공

‘열아홉 학교’에서는 ‘연애 금지’를 규칙으로 내세운다. 연애를 시작하기 직전까지, 사랑과 우정 사이의 미묘한 감정에 집중하게 만들면서 오히려 연애를 강조하지 않는 시나리오가 보는 이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작위적인 상황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 ‘체육 실습’, ‘요리 실습’ 등 실제 학교에서 할 법한 활동들을 보여주며 풋풋함을 더한다. 여기서 원하는 친구에게 책과 편지를 전하는 미션, 짝을 정해 같이 하고 싶은 음식을 요리하는 미션 등 작은 미션에서 호감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서툰 첫사랑의 순간이 그려지며 흥미진진한 관계가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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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금지'가 규칙인 청춘 연애 리얼리티, '열아홉스물(19/20)' / 사진=넷플릭스 제공

반면, '스물 하우스'에서는 그동안의 ‘연애 규칙’이 깨진다. 스무 살의 시작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감정을 어떻게 꺼내 보일지, 1~3화 에피소드에서 보여준 꾹꾹 눌러 담은 설렘과의 반전을 기대하게 한다.

특히, 박수지 PD가 인터뷰 중 "Z세대이다 보니 확실히 감정 표현이 직설적이고 솔직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밝힌 것처럼 가감 없이 담긴 출연자들의 감정 표현에 예측 불허한 전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MC는 ‘솔로지옥’ MC 출신 규현과 배우 김지은, 악뮤(AKMU) 수현, 싱어송라이터 정세운이 맡아 몰입을 더한다. 이들은 남다른 입담으로 각자의 추억을 진솔하게 나누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프로그램을 이끌어 간다.

한편, ‘열아홉 스물’은 총 13부작으로, 4주에 걸쳐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11일 1~3화까지 공개된 가운데, 오는 18일 4화부터 6화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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