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자유소극장에서 진행
‘구름빵’, ‘달 샤베트’, ‘알사탕’ ‘연이와 버들 도령’ 전시

사진=공통 포스터/예술의전당
사진=공통 포스터/예술의전당

[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예술의전당이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023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이 오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자유소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음악극 '달 샤베트', 아트 서커스 '두 바퀴 자전거', 연극 '어딘가, 반짝'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 백희나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음악극 '달 샤베트'를 시작으로, 마술사의 놀라운 마술들은 음악과 함께 어우러진 디나모 테아트르의 아트 서커스 '두 바퀴 자전거', 비영역공작단의 연극 '어딘가, 반짝'이 무대에 오른다. 

사진='백희나 그림책' 전시 포스터/예술의전당
사진='백희나 그림책' 전시 포스터/예술의전당

이어 예술의전당과 ㈜책읽는곰이 6월 22일부터 10월 8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백희나 그림책'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고 아동문학작가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받은 백희나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일찍이 기대를 모았다.

‘그래서 가족’ ‘기묘한 선물’ ‘달달한 꿈’ ‘나만의 비밀’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됐고, 지난 2004년에 발간된 ‘구름빵’을 비롯해 ‘달 샤베트’, ‘알사탕’ ‘연이와 버들 도령’까지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5세부터 초등학생 대상으로 전시 투어와 미술실기 수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으며, 문의 및 예약은 생각하는박물관 ‘키즈아틀리에'와 미술관이야기 ‘아트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사진=세계음악분수 사진/예술의전당
사진=세계음악분수 사진/예술의전당

또한, 대표적인 야경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예술의전당 세계음악분수쇼가 펼쳐진다. 

세계음악분수는 평일에는 두 차례, 주말 및 공휴일에는 다섯 차례씩 정해진 시간에 가동되며  음악마다 분수 동작을 다채롭게 연출해 1시간 동안 15곡 내외를 선보인다.

한편, 예술의전당 장형준 사장은 “도심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준비했다. 특히 어린이 관객들이 예술의전당에서 즐거운 여름방학 기억을 가득 안고 돌아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