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광동 프릭스 - 젠지
2경기 DRX - 농심 레드포스

사진 = 오늘의 매치 / LCK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 [LCK] 연승이 고픈 자, 연패가 싫은 자... 오늘의 매치, 관전 포인트는?
사진 = 오늘의 매치 / LCK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 [LCK] 연승이 고픈 자, 연패가 싫은 자... 오늘의 매치, 관전 포인트는?

[문화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이하 LCK), 20일 매치 및 관전포인트를 소개한다.

방향 잃은 광동 vs 질주하는 젠지

지난 6월 14일 2경기 젠지는 광동 프릭스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바, 단 한 번의 패배 조차 허용하지 않은 채 지금까지 12연승을 기록 중이다. 또한 지난 7월 14일, DRX와의 경기 승리 후 인터뷰에서 정지훈 쵸비 선수는 "나는 승리를 원한다. 기록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승리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광동 프릭스의 김대호 씨맥 감독은 지난 15일(토) 리브 샌드박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패배한 후 인터뷰를 통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현재 광동 프릭스의 선수들은 중압감으로 인해 게임에 집중하지 못하며 심지어 불면증까지 겪는 상황임을 밝혔고, 씨맥 감독은 "선수들에게 대호야,라고 부르라고 했다. 심리적인 부분에서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광동 프릭스는 현재 6위, 승수로만 따지면 플레이오프 막차를 탈 확률이 가장 높은 팀이다. 광동 프릭스가 심리적 요소에 흔들리지 않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플레이 오프를 향하여, DRX-NS

지난 6월 25일 1경기 DRX는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둔 바, 20일 매치에서도 DRX가 무난히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지 화제다. 

지난 16일(일) 2경기 kt 롤스터와 접전 끝에 결국 패배했던 DRX는 주전 정글러로 주한 선수가 아닌 크로코 선수를 기용했다. 크로코는 복귀 경기에서 공격적인 모습으로 라인 갱킹에 수차례 성공하는 등 진가를 발휘했다. 다만 유리했던 3세트, 결국 후반 운영에서 밀린 DRX는 KT에게 승리를 내어주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DRX 김목경 감독은 "유리한 상황임에도 주도적으로 경기를 끌고 나가지 못하고 안일했다"라고 말했으며 크로코 선수는 "연습 시간이 하루라도 더 있었으면 이길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보였다.  

농심은 2승 8패로 10위에 머물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금) 1경기 T1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후 탑 라이너 박근우 든든 선수는 챌린져스 리그(CL) 경기에서 활약 중이다. 20일 경기에서 든든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다면 농심 레드포스는 백상휘 미하일 선수 콜업 가능성이 높다.

양 팀 모두 경기 직전까지 출전 선수를 알 수 없기에 서로가 승리를 위해 어떤 전략을 준비해올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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