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미제라블', 세 번째 한국어 공연
10월 15일 부산 드림씨어터 개막

사진=뮤지컬 '레미제라블' 포스터
사진=뮤지컬 '레미제라블' 포스터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뮤지컬 '레미제라블' 부산 공연 티켓 오픈 일정이 확정됐다.

27일 레미제라블코리아 측에 따르면 드림씨어터에서 열리는 부산 공연의 첫 티켓 오픈은 오는 8월 9일 오후 2시다. 10월 15일 개막 공연을 포함해 11월 3일까지 약 3주간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10월 25일 2시 30분, 1회의 마티네 공연도 예정돼 있다. 또한 드림씨어터 멤버십 회원은 8월 8일 오후 2시부터 선 예매가 가능하며, 그 외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전설적인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의 대표작으로 불리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브리 콤비가 힘을 합친 흥행 대작이다. 37년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됐고, 현재까지 약 1억 3000만 명이 관람했다.

한국 라이선스 공연도 지난 2013년 초연, 2015년 재연을 통해 전국적으로 약 60만 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10주년이자 세 번째 시즌인 이번 공연은 장발장 역에 민우혁, 최재림, 자베르 역에 김우형, 카이, 판틴 역에 조정은, 린아 등이 캐스팅됐다.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10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11월 30일부터 2024년 3월 10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3월 21일부터 4월 7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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