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올 겨울 시즌2와 3 개막을 앞두고 있는 오페레타 가족 뮤지컬 '판타지아'가 오디션을 통해 주∙조연 및 앙상블 배우들을 선발한다.

2015년 초연 이후 매년 겨울 무대에 오르고 있는 뮤지컬 '판타지아'는 가족 뮤지컬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퍼포먼스와 15인조 라이브 오케스트라로 베토벤, 모차르트 등의 명곡을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오는 11월 열리는 이번 공연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시즌2와 새로운 시즌인 3을 함께 선보인다. 오디션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실기전형으로 이뤄지며, 서류 접수는 7월 31일 자정까지 가능하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최종 실기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다. 실기전형은 오는 8월 4일 열린다.

'판타지아 시즌2'는 크리스마스 연주회에 가기 위해 소리마을에 가던 중 소리마왕에게 붙잡혀간 엄마를 찾기 위한 서진이와 부니부니 음악탐험대의 모험을 그린다. 신작인 '판타지아 시즌3'는 서진이의 동생 서준이가 등장하며 부니부니 음악탐험대와 함께 최고의 연주를 위한 여정을 그린다. 

공연제작사 HJ키즈는 “올해 연말에는 시리즈의 확장된 새로운 스토리라인으로 시즌3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판타지아'에 함께할 재능 있는 배우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판타지아 시즌3'는 오는 11월 11일부터 26일, '시즌2'는 11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