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전기수 소재 이머시브 마당극 뮤지컬
오디션 서류 접수, 8월 5일 자정까지
10월 21일 하남서 개막...김포, 안성, 익산, 오산, 당진 투어

사진=HJ키즈 제공
사진=HJ키즈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가족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 초연에 나설 배우 오디션이 개최된다.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는 조선후기의 전기수, 즉 소설을 전문적으로 낭독해주던 직업을 소재로 삼은 이머시브 마당극 뮤지컬이다. 

조선 최고의 이야기꾼을 뽑는 전국 경연대회를 배경으로, 전기수의 이야기를 비롯해 ‘춘향전’, ‘홍길동전’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이야기를 다룬다. 여기에 K-POP과 태권도와 같은 한국의 대표적인 K-콘텐츠를 활용해 다채로운 스토리텔링을 구축, 관객 참여형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이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됐다. 10월 하남을 시작으로 총 6개의 지역 문예회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주∙조연 및 앙상블 선발 오디션이 진행된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실기전형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8월 5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이후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 오디션이 이어질 계획이다. 

한편 HJ키즈는 뮤지컬 '세종, 1446', '라흐마니노프', '파리넬리', '더 픽션' 등을 제작한 공연제작사 HJ컬쳐가 설립한 키즈 콘텐츠 전문 그룹이다. 가족 뮤지컬 '판타지아',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 등을 선보였으며, 지난 15일 신작 가족 뮤지컬 '매직 판타지아-도로시 리턴즈'를 개막해 공연 중이다.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는 10월부터 하남, 김포, 안성, 익산, 오산, 당진 총 6개 지역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오디션에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HJ컬쳐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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