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현, 후이, 렌, 유태양, 민규 등 캐스팅
9월 15일부터 11월 19일, 한전아트센터

사진=뮤지컬 '삼총사' 포스터 / 글로벌컨텐츠 제공
사진=뮤지컬 '삼총사' 포스터 / 글로벌컨텐츠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뮤지컬 '삼총사'의 새로운 시즌을 함께 할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삼총사'는 대문호 알렉상드르 뒤마의 걸작 '삼총사'를 원작으로 한다.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 2009년 국내 초연된 이후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으며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2013년, 2014년 두차례 성공적인 도쿄 공연으로 해외 관객들을 만나기도 했다.

총사가 되고자 파리로 상경한 돈키호테 같은 성격의 쾌남 달타냥 역에는 박장현, 후이(펜타곤), 렌, 유태양(SF9), 민규(DKZ)가 캐스팅됐다. 특히 후이는 이번이 첫 뮤지컬 도전으로 주목받는다.

삼총사의 리더이자 검으로 총알도 튕겨낸다는 전설적인 검객 아토스 역은 이건명, 김형균과 함께 4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서는 최대철이 출연한다.

삼총사의 멤버이자 날카로운 추리력과 통찰력을 갖춘 유쾌한 로맨티스트 아라미스 역에는 밴드 몽니의 보컬 김신의, 포르테 디 콰트로의 테너 김현수,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 신인선이 함께 한다.

사진=뮤지컬 '삼총사' 포스터 / 글로벌컨텐츠 제공
사진=뮤지컬 '삼총사' 포스터 / 글로벌컨텐츠 제공

허풍이 심하지만 화끈한 바다사나이, 삼총사의 멤버 포르토스 역은 최오식, 장대웅, 조순창이 맡았다. 오직 복수만을 위해 삶을 불사르는 미모의 여간첩 밀라디 역은 안유진, 류비, 달타냥과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사랑스럽고 당찬 여인 콘스탄스 역은 이윤하와 그룹 위키미키의 지수연이 맡는다. 

프랑스의 추기경이자 재상이며 야욕을 품은 모략가 리슐리외 역으로는 서범석, 강동우가 출연하며, 또한 리슐리외 근위대의 대장 쥬사크 역은 김상현, 엄준식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초연부터 배우로 참여하며 작품과 함께 해온 신성우가 강봉훈 연출과 함께 공동연출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삼총사'는 오는 9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오픈은 8월 9일이다.

9월 서울 공연에 앞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만 공연도 펼친다.  '2023 NTT – FUN Summer Fun Time'의 초청공연으로, 약 2000석 규모의 대만 국립 타이중극장에서 대만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대만 공연에는 렌, 민규, 이건명, 김현수, 장대웅, 백주연, 이윤하, 강동우, 김상현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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