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일본의 펑크 록 밴드 엘르가든(ELLEGARDEN, エルレガ-デン)이 10월 내한 공연을 펼친다.

16년 만의 정규 앨범 발매 및 활동을 재개한 엘르가든은 지난 4일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2023의 첫 번째날의 헤드라이너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 오는 10월 3일 'Boys are Back in the East Tour 2023' 첫 순서로 단독 내한 공연을 가진다. 일본과 한국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밴드 GUYZ가 서포트 액트로 함께한다.

1998년 일본 치바현에서 결성한 엘르가든은 보컬&기타의 호소미 타케시, 기타의 우부카타 신이치, 베이스의 타카다 유이치, 드럼의 타카하시 히로타카로 이루어진 4인조 록 밴드다. 

5개의 정규 앨범을 발표한 10년 이후 2008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18년 10년 만에 활동 재개 선언 및 2022년 여섯 번째 정규 앨범 발매, 2023년 후지 록 페스티벌과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연이어 출연하며 복귀를 알렸다.

10월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대만과 홍콩에서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년 일본 전국 클럽 투어를 통해 팬들과 소통한 그들은, 서울의 예스24 라이브홀 무대에서도 팬들과 긴밀한 교감으로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는 10월 3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된다. 티켓 예매는 8월 21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