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부터 대구, 홍주, 공주, 인천 공연
최연우, 박정원, 동현 등 출연

사진=뮤지컬 '테레즈 라캥' 포스터 / 한다프로덕션 제공
사진=뮤지컬 '테레즈 라캥' 포스터 / 한다프로덕션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뮤지컬 '테레즈 라캥’이 지방 투어로 전국의 관객들과 만난다.

18일 제작사 한다프로덕션 측은 "2022년 성공적인 재연 후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3년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1년 만에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공연유통협력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연예술 유통 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테레즈 라캥' 투어 공연은 오는 10월부터 대구, 홍주, 공주, 인천에서 전개된다.

뮤지컬 ‘테레즈 라캥’은 1860년대 프랑스를 배경으로, 자신의 욕망을 표현하지 못한 채 억눌려져 살아갈 수 밖에 없었던 테레즈가 로랑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사진=뮤지컬 '테레즈 라캥' 공연 장면 / 한다프로덕션 제공
사진=뮤지컬 '테레즈 라캥' 공연 장면 / 한다프로덕션 제공

타이틀롤 테레즈 라캥 역은 2022년 공연에 참여했던 최연우가 나선다. 테레즈와 잘못된 사랑에 빠지는 인물 로랑 역에는 박정원과 동현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테레즈의 남편 카미유 역에는 김민강과 곽다인, 카미유의 어머니 라캥 부인 역은 초연부터 재연에 모두 참여한 오진영이 다시 한번 출연한다.

한다프로덕션 한소영 대표는 "전국 투어 공연으로 지방 관객들을 만나게 되어서 기쁘다. 인간의 숨겨져 있는 감정들이란 직설적이고 파괴적이며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그 감정들을 솔직하고 섬세하게 표현한 ‘테레즈 라캥’이 관객들을 다시 한번 만날 수 있게 좋은 기회를 준 예술경영지원센터에 감사드린다. 성공적인 공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테레즈 라캥’ 투어 공연은 오는 10월 27-28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11월 3-4일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 9-11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17-18일 청라블루노바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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