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윤은오-나하나, 결혼 소식 전해

사진=윤은오, 나하나 SNS 캡처
사진=윤은오, 나하나 SNS 캡처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뮤지컬 배우 윤은오와 나하나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윤은오와 나하나는 지난 28일 각자의 SNS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윤은오는 "늘 응원의 말과 사랑을 보내주는 분들께 제 삶 가운데 가장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고자 글을 쓰게 됐다"며 "2년 6개월을 친구로, 2년 6개월은 연인으로 만났던 사람과 이젠 서로의 반려자가 되어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있으면 늘 즐겁고 행복하게 해주고 배울 점이 많은 친구다. 또 누구보다 날 존중하고 아껴주는 좋은 사람이다"라며 "둘의 앞날을 위해 기도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나하나 역시 "소중한 관심과 격려를 보내준 분들께 인생의 큰 기쁨이 될 순간을 앞두고 소식을 나누고자 한다. 앞으로 남은 삶의 여정을 함께할 반려자를 만나 그 친구와 하나님의 사람을 알아가려 한다"며 웨딩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그러면서 "편한 친구였던 저의 반려자는 편함을 넘어 평안함을 주는 선한 사람이다. 저희의 새로운 출발에 따스한 축복 보내주신다면 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윤은오, 나하나 SNS 캡처
사진=윤은오, 나하나 SNS 캡처

윤은오는 지난 2016년 그룹 브로맨스로 데뷔한 후 뮤지컬 ‘광화문 연가’, ‘나빌레라’, ‘쓰릴 미’, ‘스위니토드’ 등에 출연했다. 현재 뮤지컬 '오즈' 공연 중에 있으며, 10월 개막하는 '레미제라블' 출연도 앞두고 있다.

나하나는 2016년 ‘도리안 그레이’로 데뷔해 ‘빨래’, ‘광화문 연가’, ‘위키드’, ‘킹키부츠’ 등에서 활약했다. 오는 9월 26일 개막하는 ‘렛미플라이’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1992년생 동갑내기이며,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오의식, 정선아, 신주협, 손승연, 송은혜, 유주혜 등 동료 뮤지컬 배우들도 SNS 댓글을 통해 축하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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