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X홍사빈X김형서 강렬한 느와르 드라마
압도적인 에너지 담은 티저 포스터 공개

티저 포스터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티저 포스터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문화뉴스 허어진 기자] 칸 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영화 '화란'이 10월 11일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화란'은 '신세계', '아수라', '헌트' 등 높은 완성도의 작품을 제작해 온 제작사 사나이픽처스의 신작으로, 희망 없는 세상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탄탄한 전개와 밀도 높은 연출로 그려낸 느와르 드라마다.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인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를 함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76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화란'은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평단의 호평을 불러모은 데 이어 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10월 11일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화란'의 티저 포스터는 강렬한 컬러에 담긴 연규(홍사빈)와 치건(송중기)의 드라마틱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해야 되면 하는 거야. 우린” 이라는 문구가 두 인물 앞에 펼쳐질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기댈 곳 없는 소년 ‘연규’로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 신예 홍사빈과 그에게 연민을 느끼고 이끌어주는 조직의 중간보스 ‘치건’ 역을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꾀한 송중기가 빚어낼 시너지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홍사빈, 송중기를 비롯해 K-콘텐츠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김형서(비비)까지 배우들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열연이 더해져 진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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