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동근-정혜인, 제59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
11월 1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사진=제59회 대종상영화제 제공
사진=제59회 대종상영화제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배우 양동근과 정혜인이 제59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로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12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제59회 대종상영화제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은 이장호 위원장과 김용기 조직위원장, 양윤호 집행위원장, 홍보대사인 배우 양동근, 정혜인 등이 참석했다.

최근 디즈니+ 시리즈 '무빙' 출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양동근이다. 그러나 여전히 영화에 대한 애정을 크게 간직하고 있음을 밝혔다.

홍보대사 위촉 소감을 묻자 그는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요즘 육아에 힘을 많이 쓰고 있어서 이런 문화행사에 참여할 일이 별로 없다. 영화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로 이끌어주셔서 즐겁고 기쁘다"며 반겼다. 그러면서 "수상하는 배우로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정혜인도 본업인 배우로서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그는 "전 스타 영화인이 아니다. 그러나 누구보다 영화를 사랑하고 진심인 영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새롭게 달라질 대종상 영화제가 저와 같은 영화에 진심인 영화인들에게 한층 더 좋은 기회를 열어줄거라 생각한다. 그에 맞는 위치에서 홍보대사가 된 것 같다"라며 "영화제는 배우들의 꿈이자 꿈이 실현되는 장이라고 본다. 배우로서 대종상에서 수상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11월 1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양동근과 정혜인 외에도 배우 이순재, 김승수, 강은탁, 박리원, 야구감독 송진우, 작곡가 김형석 등 각계 인사 다수가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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