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비보 소식에 누리꾼들 애도 이어져

사진=연합뉴스(변희봉), 노영국 공식 팬카페(노영국) 제공

[문화뉴스 이유민 기자] 배우 변희봉(본명 변인철), 노영국(본명 노길영)이 18일 별세했다.

성우부터 영화, 드라마까지… 원로배우 큰 별, 변희봉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암이 재발해, 투병 끝에 18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고인은 1966년 MBC 성우 공채 2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연기 경력 57년의 원로배우다. 생전 브라운관과 스크린, 연극무대까지 오가며 훌륭한 연기를 선사했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드라마 '허준'(1999),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2006) 등에도 출연했으며 2020년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활발한 활동 이어가던 배우 노영국,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출연 중 비보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에 따르면 "배우 노영국 님께서 오늘 새벽녘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셨다"고 전했다.

고인은 1967년 연극배우로 연기 생활을 시작해 56년 활동한 배우다. 1975년 MBC 탤런트 공채 7기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태종 이방원', '주홍글씨'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아왔다. 연기뿐만 아니라 가수로도 활동하며 '사나이 빈가슴'을 비롯해 여러 장의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한양대학교병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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