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최은서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석을 맞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력하여 제1 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오는 26~27일에 'Music Salon'을 개최한다.

예술위원회는 인천공항을 찾는 이용객, 공항상주직원과 공항 인근 영종도 주민의 일상에서 재충전의 시간이 되도록 친근한 프로그램으로 인천공항을 찾아간다. 이번 공연은 예술위원회와 공사가 함께하는 세 번째 프로젝트로 특히 공사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공항 이용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26일에는 클래식과 재즈를 결합한 새로운 장르를 연주하는 클래즈5와 스페셜 게스트 헤나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타악기의 매력을 발산하는 방타 타악기의 공연이 있다. 27일에는 크로스오버 분야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레이어스 클래식의 무대가 마련되어 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프로젝트 관계자는 “인천공항이 여객 수송의 기능을 넘어서 복합문화공간으로 한층 나아가기 위해 예술위원회와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신나는예술여행은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누리기 어려운 곳을 찾아가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력하여 기획했다. 이외에도 주요 권역별 문화소외지역과 문화취약층을 발굴하여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획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정병국 위원장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장소에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여 예술경험의 기회를 높여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