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제 & 박윤서 감독의 포토 코멘터리

사진='무빙'으로 울고 웃었다” 아직까지 생생히 남아있는 현장 비하인드/ 디즈니+ 제공
사진='무빙'으로 울고 웃었다” 아직까지 생생히 남아있는 현장 비하인드/ 디즈니+ 제공

[문화뉴스 김현석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박인제, 박윤서 두 감독이 전하는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무빙'은 1년여의 긴 촬영 기간 동안 A팀과 B팀으로 나누어 촬영을 진행했다. 두 감독은 하나의 씬 조차도 두 팀이 의논해서 찍을 정도로 정교하게 계획하여 유닛을 나눠 촬영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사진='무빙'으로 울고 웃었다” 아직까지 생생히 남아있는 현장 비하인드/ 디즈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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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촬영장의 활력소, 정원고 아이들

박윤서 감독은 “정원고 아이들은 모두 귀여웠고, 기분 좋게 씩씩한 윤정이는 어느새 ‘희수’가 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감독인 박인제 감독은 “정원고등학교는 '무빙'에서 또 하나의 주인공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진='무빙'으로 울고 웃었다” 아직까지 생생히 남아있는 현장 비하인드/ 디즈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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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와이어를 잘 탈 줄 몰랐던 ‘봉석’, 영하 28도에서 촬영한 북한 기력자들

박윤서 감독은 ‘봉석’ 역의 이정하 배우가 처음으로 와이어를 탔던 날이 1회의 오프닝을 촬영할 때였다고 밝혔다. 당시 정하 배우는 약간의 설렘과 긴장감을 안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와이어를 자유롭게 타는 모습을 보여줬다.

북한 기력자 배우들의 첫 촬영은 크리스마스이브, 영하 28도의 영종도에서 진행됐다. 박윤서 감독은 “강추위에 카메라와 여타 장비들이 고장이 날 정도였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연기에 집중해 주신 배우님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진='무빙'으로 울고 웃었다” 아직까지 생생히 남아있는 현장 비하인드/ 디즈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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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강렬한 임팩트 ‘나주’부터 무시무시한 ‘프랭크’의 반전 모습까지

박인제 감독은 ‘나주’ 역의 김국희 배우가 높은 굽을 신고 액션 연기를 하느라 고생했다고 전했다. 박윤서 감독은 ‘프랭크’ 역의 류승범 배우가 과거의 장면들을 먼저 촬영하고 현재의 액션씬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사진='무빙'으로 울고 웃었다” 아직까지 생생히 남아있는 현장 비하인드/ 디즈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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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한민국 시청자 모두를 달달 로맨스에 죽을 것 같이 만들었던 ‘미현’과 ‘두식’의 애절한 멜로

박인제 감독은 “바로 그 키스씬의 그날, 크리스마스이브였다. 모두들 크리스마스를 즐기지 못해서 카메라에 산타 모자라도 씌웠다”고 말했다. 박윤서 감독은 “조인성 배우는 정말 멋있었다”고 극찬했다.

사진='무빙'으로 울고 웃었다” 아직까지 생생히 남아있는 현장 비하인드/ 디즈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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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청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 ‘장주원’의 과거 에피소드부터 ‘재만’과 ‘강훈’의 행복한 모습까지

박윤서 감독은 수중 촬영이 어려웠지만, 류승룡, 문정대 배우가 무사히 촬영을 마친 모습을 언급했다. 또한, ‘재만’ 역의 김성균 배우와 ‘강훈’ 역의 김도훈 배우의 행복한 모습을 촬영하며 울컥했다는 사연을 전했다.

사진='무빙'으로 울고 웃었다” 아직까지 생생히 남아있는 현장 비하인드/ 디즈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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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무빙>에서 빠질 수 없는 액션, ‘주원’과 ‘두식’의 완벽 파트너 액션과 블랙 요원들의 반전 케미

박윤서 감독은 러시아 호텔 액션씬을 촬영할 때, 류승룡, 조인성 배우와 스태프들이 함께 힘을 합쳐 완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블랙 요원들의 반전 케미가 작품의 재미를 더했다고 전했다.

두 감독의 애정 어린 포토 코멘터리를 통해 다시 한번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무빙'은 공개 후 미국 Hulu에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공개 첫 주 시청 시간 기준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에 등극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디즈니+ 아태지역에서도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리즈에 랭크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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