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청와대 앞 광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임을 전한다."
직장인과 댄스 초보 등, 대한민국 청년들의 행복한 일상

사진= 대한민국 청년들, 청와대 '딴따라댄스 페스티벌'에서 한복 입고 춤춘다 / 대한민국청년 문화예술단체 제공
사진= 대한민국 청년들, 청와대 '딴따라댄스 페스티벌'에서 한복 입고 춤춘다 / 대한민국청년 문화예술단체 제공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한글날을 앞두고 7일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109여 명의 청년시민들이 춤을 춘다. 

이번 한복 춤판을 기획하고 있는 곳은, KPOP과 스윙댄스를 통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워크숍과 거리공연 축제을 펼치고 있는 있는 '딴따라댄스 페스티벌'이다. 

사진= 대한민국 청년들, 청와대 '딴따라댄스 페스티벌'에서 한복 입고 춤춘다 / 대한민국청년 문화예술단체 제공
사진= 대한민국 청년들, 청와대 '딴따라댄스 페스티벌'에서 한복 입고 춤춘다 / 대한민국청년 문화예술단체 제공

 

7일 토요일 오후 5시에, 한복과 함께 댄스 플래시몹의 형태를 빌려 109명이 동시에 무선 스피커를 통해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케이팝(KPOP) 댄스(BTS, 방탄소년단, 시스타,엑소, 아이들 커버댄스)를 시작으로, 영화 라라랜드 OST까지 한시간여동안 이제 춤을 막 시작한 새내기 청년들의 풋풋한 댄스에서 10년 경력의 전문 댄서까지 다양하고 신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댄서들은 거의 모두 일반 직장인들로 구성되어있다. 웃음을 되찾아 업무 능력이 향상된 회사원들, 무료함에서 벗어난 남자들, 자신감을 되찾고 다시 자신을 사랑하게 된 여성들, 새로운 짝을 만나 연애와 결혼에 성공한 커플들, 사회적 관계가 행복으로 가득한 이들로 이루어져 있다.

딴따라댄스 페스티벌은 수도권 청년들을 중심으로 2006년도에 시작되었다. 이후 전국의 랜드마크를 돌며 크고 작은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왔으며, 자체 제작기획으로로 딴따라댄스 페스티벌을 제작하며 끊임없이 대한민국 청년들의 사회적 스트레스와 공허함으로 인한 일상적 우울함을 댄스로 극복해줌과 동시에 공익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함께 펼치고 있다.

 

대표적 공익 캠페인으로 2012년 공정무역을 위한 착한 초콜릿 발렌타인 캠페인, 2013년 싸이의 빌보드차트 1위 기원 캠페인, 대한민국 평화를 위한 캠페인, 2014년 국가대표 김연아 선수의 소치올림픽 금메달 기원 캠페인, 2015년 네팔 지진피해 안전기원 캠페인, 2016년 남북평화 통일기원 캠페인, 2018년 세계평화를 위한 캠페인, 2022년 대한민국 코로나 극복 캠페인 등이 있다. 

딴따라댄스홀 손재영 대표는 "이번 2023 한글날을 맞이하여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 앞 광장에서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임을 대한민국의 가장 아름다운 한복과 함께 KPOP과 스윙댄스로 전세계에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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